신월성 1·2호기는 지난 2005년 9월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 후 부지정지공사를 시작해 사업 종합공정률이 약 97.95%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약 7년에 이르는 대규모 플랜트 공사인 신월성 1·2호기는 연인원 80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주시 양남면 신월성원전을 찾아 건설 과정을 짚어본다. 신월성 1호기는 2011년 12월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고 연료장전을 시작해, 2012년 상반기 중 준공을 할 예정이다. 신월성 2호기는 2010년 5월 원자로 설치한 후, 2011년 1월 초기전원가압, 10월 상온수압 시험을 마무리 했으며 2012년 3월 고온기능시험, 7월에 최초 연료장전을 거쳐 2013년 1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주시(시장 성백영)가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관광레저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자전거와 승마, 수상레저를 비롯한 각종 레저스포츠와 문화, 농업, 생태를 한데 엮은 융복합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상주시는 ‘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치른 승마도시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자전거박물관과 자전거길, 국제규격의 승마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2개의 보와 낙동강 新나루(회상나루) 등을 통해 뱃길이 열리고 수상레저의 천국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원래 상주는 낙동강의 본향이다. 낙동강 어원의 발생지이자 낙동강 700리 본류의 시작지점이며, 낙동강 제1경 ‘경천대’가 있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영남 제1의 물산집하장(물류기지)이었던 낙동나루를 비롯하여 토진나루, 강창나루, 회상나루등 10여개의나루터도 위치해 있다. 또한 상주 낙동강은 옛 선비들의 시회(詩會)의 공간으로, 1196년 백운 이규보의 낙강범주유(洛江泛舟遊)를 비롯해 600여년에 걸쳐 시회가 개최되었으며,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상주시는 이러한 낙동강 역사문화 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항상 도민과 함께하고 더 잘 살피고, 더 잘 모시고 그래서 더 행복한 경북 만들기'를 표방하면서, 내실 있는 지방의회 운영을 통한 생산적인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경북도의회는 경북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는 평가속에 각종 의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활동과 시의성 있는 현지활동, 의정연구 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한해 동안 총 7회 122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총 105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조례·규칙안 63건, 예·결산안 8회, 결의안 9건 등을 처리했다.
지난 2010년부터 아프리카에 뿌린 새마을운동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다. 척박한 먼지바람 속에서 “갈라토마 꼬레아!”(고마워요 한국)가 울려 퍼지는 경북도 새마을해외리더봉사단의 활약상과 우리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전수하고자 하는 경상북도의 정신을 알아본다. 경북도는 최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30명을 파견한데 이어 금년에도 52명의 단원을 아프리카 4개국 10개 지역에 파견했으며, 2012년도에는 15개 이상 지역에 최대 1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해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사업은 2010년 8월 경북도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손을 잡고 지역의 청년을 새마을리더로 선발해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에 파견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 전수를 통해 이들에게도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자 출발한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의 효율적 운영으로 교육 및 연구성과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선택과 집중 방식에 따라 대학이 지닌 강점분야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한방·보건·복지분야에 비교우위의 특성화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부단한 교육 환경 개선 및 연구력 증진에 매진하여 온 결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함과 아울러, 세계 유수의 교육 및 연구기관과의 광대역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인재양성, 연구성과의 실용화 및 산업화에 두각을 나타내어 그 위상이 날로 격상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구미‘ 건설을 기치로 힘차게 출발했던 2011 구미시정은 세계적인 재정위기 속에서도 활발한 기업유치와 낙동강 살리기로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여는 뜻 깊은 한 해였다. 구미시는 지난 8월을 기해 인구가 41만 명을 돌파하여 ‘50만 시대’를 더욱 앞당기게 되었으며, 낙동강 8개보 가운데 최초로「구미보」가 개방되는 등 新 낙동강시대의 주역으로써 녹색성장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또한, 2조 7천억 원의 기업투자유치와 함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센서 산업 등의 국책사업 선정으로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신평동 구)금오공대 부지에 지역 3개 대학과 공동으로「산학융합지구」조성을 확정지었으며,「구미과학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등 첨단 연구개발 시설확충으로 과학기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상주시 우수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2011년 대만 수출 촉진활동 행사를 직접 챙겼다. 상주시는 2010년에 농산물수출 3,852톤(782만7천달러, 원화 86억원 상당)을 달성했고, 금년 수출목표 4,000톤(100억원 상당) 달성을 위해 막바지 전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금년 들어 미국 등 세계 경기불황 여파 등으로 지역의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대만에도 수출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타가 인정하는 중국통인 성백영 시장(대만국립정치대, 법학박사 취득 등)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수출 촉진활동행사를 통하여 대만의 주요 정부기관, 자치단체장(基陵市), 정계고위인사등 폭넓게 진출해 있는 대만 동문인맥을 찾았다.
퇴역후 함상공원으로 탈바꿈한 ‘포항함’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포항함은 지난해 6월 12일 포항시민의 날에 맞춰 일반인에게 개방한 이래 학생과 일반인등 약 25만4천명, 외국인 483명이 찾는 등 안보교육의 장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함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분석해 보면 개관 이래 올해 11월말까지 일반시민 및 단체에서 16만 5천명, 학생 5만 2천명, 아동 및 어린이 3만 7천명 등 총25만 4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중에는 관내 초등학교 32개소 3천9백명, 중학교 6개소7백7십명, 고등학교 9개소 2천1백명이 방문했으며 또한 관내 어린이집 47개소 3천6백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포항함이 학생 및 어린이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체험교육장으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꽁지머리에 텁수룩한 수염에 대붓(10kg)휘두르며 자칭 독도수문장이라고 퍼포먼스로 전국을 누비는 사나이 쌍산 김동욱. 기존의 작가들이 일정한 공간에서 작품을 만들어 고객들이 찾아오는 문화공간을 만들었지만 쌍산 김동욱 선생은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유로운 작품으로 찾아가는 전시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느곳 마다 하지 않고 찾아 그곳에 바로 전시장이 된다. 기존의 틀을 고감하게 벗어나 열린공간에서 우리나라의 먹으로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는 틀에서 한국화도 아닌 서양화도 아닌 새로운 필법으로 낙서와 만화를 처럼 그려 많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장르를 선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월 수도권 ‘사과 구매패턴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세월이 흘러도 소비자들로부터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과일은 ‘사과’였다. 조사결과, 브랜드와 관련하여 브랜드명을 확인할 수 없는 일반사과를 구매하는 비율(구매액기준)이 73.2%로 높았고, 브랜드 사과는 20.6%, 친환경사과는 2.8%로 나타났다. 일반사과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산지 출하단계에서는 박스단위의 출하로 브랜드가 있으나, 소비자 구매단계에서는 낱개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브랜드 사과의 경우 구입액 기준으로는 지역브랜드가 67.1%로 일반브랜드 보다 높았으나, 구매 횟수는 일반브랜드가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달 14일부터 1주일간 몽골 울란바타르시 토지국 공무원을 초청해 경북도의 선진 지적행정 및 지적측량 기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울란바타르시 토지관리부 알탕치책 바트바야르과장을 단장으로 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수단은 울란바타르시의 토지의 취득·관리 및 정보기술부문의 공무원들로서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경상북도의 지적행정 이론과 각종 전산시스템 유지관리와 지적측량 실습 등 경북도 지적행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습득·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특히, 연수기간 중 지난달 15일 경북도 도청강당에서 '경북도 도정 설명회'를 하기 전에 이주석 행정부지사가 주관해 실시한 울란바타르시 첸드수륭 산두이 토지국장의 '올란바트로시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는 경북도 건축사협회(회장 전상훈), 경북도 건설협회(회장 이종연), 경북도 주택건설협회(회장 최병호) 등 도내 건설 및 건축분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몇 년간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에서도 와인에 대한 시민들의 모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상주시 무양동의 A주류백화점(대표 한은금, 44)에서 매주 목요일 마다 열리는 와인강좌는 지난 2010년 7월23일 와인전문 판매점의 문을 열면서 8월28일 제1회 목요와인강좌를 시작해 12월8일 52회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은금 대표가 와인강좌를 열게된 동기는 먼저 한 대표가 평소에 너무나 와인을 좋아하였고, 그로 인해 와인전문 샵의 문을 연 것이 계기가 되었고 또 하나로는 상주시민과 함께 와인문화를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한 대표는 이런 소망을 실천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식품공학과 오상룡 교수와 강우원 교수에게 와인강좌 개설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50여회를 이어져 왔다. 목요와인강좌에는 상주시는 물론이고 인근 김천시, 문경시에서도 매주 목요일이면 이곳을 꾸준하게 찾을 정도로 이제는 와인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동호인들은 교수, 교사, 기업인, 학생, 주부, 성직자, 문인화가, 국악인, 공직자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와인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12월8일 목요와인강좌에는 국악공연과 클래식 기타연주가 이어졌고, 문인화가의 문인화가 그려지면서 서양의 와인과 동양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상주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80%로 약 78%인 남학생을 추월했고 전문직에서 여성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에서는 여성총재가 선임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역할과 역량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 분위기 속에 각 지자체에서도 여성인력의 개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도모로 지역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최초로 영주시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었다. 여성친화도시는 건축, 환경, 복지, 교육 등 도시 발전의 근간이 되는 모든 방면의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여성은 물론 사회적 약자 등 모두가 살기 편한 도시를 말한다. 또한 사회적 평등의 실현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지역민의 발로서 묵묵히 달려온 대구도시철도가 지난달 26일 1호선 개통 14주년을 맞았다. 이에 김인환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을 통해 도시철도의 현재상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고객 최우선주의 대구도시철도 △시도민들의 환호와 박수로 개통한지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어떤 변화를 거쳐 왔는지? =대구도시철도는 도로교통난의 완화, 자동차 증가 억제, 사회·경제적 교통편의 제공 등을 실현하기 위해 1997년 11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지하철 시대를 개막하게 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2004년 6월 누키봉사대를 창단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키봉사대의 주요 봉사 프로그램은 차세대 대상, 독거노인 및 장애우 등 일반 대상, 경주시 관내 복지시설 대상 그리고 특별 봉사활동으로 세분화 된다. 현재는 처음 활동을 시작하던 때에 비해 봉사활동의 내용이나 범위가 대폭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미래, 사랑, 환경’이라는 한수원의 사회공헌 테마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망치와 벽돌’프로젝트 1 : 월성원자력만의 체계화된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 ‘망치와 벽돌’프로젝트는 누키봉사대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테마 중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근 지역 어려운 세대의 가옥환경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05년부터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정에 수시로 노후 보일러와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양북면 용당리에서 시행한 집짓기 사업을 포함해 집수리와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우리도의 큰 장점인 문화유적, 역사인물, 천혜의 생태녹색자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여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64억원을 투입하여 경주보문단지 호수순환 산책탐방로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낙동강 제1경인 상주 경천대관광지의 노후 철골구조물 교체 및 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관광지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봉화 오전약수관광지는 리모델링으로 역동감을 조성하여 향후 백두대간 고산수목원 등 주변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온천위주인 울진 백암온천 관광지는 숙박시설에 운동·휴양시설을 추가 확충하여 그동안 노후된 관광지를 웰빙형 복합 관광지로 재창조하는 기반을 다졌다.
경북도는 한미 FTA에 대한 국회비준이 통과됨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의 FTA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하여 지역수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내년부터 대미시장을 겨냥한 종합적인 수출마케팅 대책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월과 11월에 각각 「중소기업수출포럼」 및 「FTA SCHOOL」을 개최하는 등 선제적으로 중소 지역업체의 對美 수출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각종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여 오고 있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미국은 한국산 8,628개 품목(대미 수출품목의 82%, 수출액 기준 85%), 우리나라는 9,061개 품목(전체의 80.5%)의 관세를 상호 철폐하게 된다.
■ 세계유산 등재 1주년.. 세계적인 관광지 급부상 지난해 7월 전세계적으로 유네스코의 역사마을로는 6번째로 등재된 안동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이 등재 1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폭 증가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는 등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항구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로 ‘세계문화유산 보호 조례’ 제정(‘11. 1월), 도 차원의 전담부서 설치(’11. 3월), 마을종합정비계획 수립,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요청 등 발 빠른 후속계획 수립·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들이 속속 결실로 이어졌다. 지난 7. 31일에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안동 하회마을에서 개최하여 3일 동안 50,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2011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8. 27~9. 4)와 경주세계엑스포(8.12~10.10)와 연계하여 세계유산의 가치와 유교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올해는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집요하고 대담했던 한해였다. 지난 3월 중학교 왜곡된 사회교과서 검정통과, 4월에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 발표, 8월에는 보수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시도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 발표 등 마치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듯 일본 정부, 정치권 등이 서로 임무를 교대해가며 과거 제국주의 망령을 되살리기에 나섰고, 이에 대응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며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정치인·시민들은 앞 다투어 독도로 달려가 독도가 변함없는 우리 땅임을 몸소 확인하고 보여주기에 바빴다. 이렇듯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일본의 독도 분쟁화 전략에 대해 독도를 직접 관할하고 있는 경북도는 어떻게 대응해 왔으며, 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총회와 학술대회가 11월 30일 인도네시아 발리주 덴파사시와 싱가라자시에서 개막됐다. 이번 총회는 12월 2일까지 개최되며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시아 등 26개국 탈과 상징에 대한 학술발표와 전시회, 각국의 무형유산 보호에 대한 정책 포럼이 진행되며 4회 총회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교통자원부 차관, 페루 문화부차관, 바레인 문화관광부차관, 부탄 문화부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유네스코 관계자들에게 주목받는 등 국제행사로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세계 각 지역별 상징 문화콘텐츠의 총화인 탈의 문화적 의미를 다지며, 유네스코가 지향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공감하고, 인류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는 장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인도네시아 싱가라자 컨퍼런스가 11월 30일 발리에서 개최됐다. 올해 주제는 '탈과 상징 지도'이다. 이것은 탈은 인류의 보편문화이면서도 세계 각 지역별로 다른 디자인, 다른 상징, 다른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문화지도로 만들겠다는 IMACO의 연차사업으로 진행되는 주제이다.